"나스닥 3년만에 역대급 하락 "
어제 밤, 미국 나스닥 지수가 4% 급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급락의 원인과
섹터별, 종목별 하락률 비교
그리고 향후 상반기 전망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나스닥 지수 급락 원인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침체 발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경제가
"전환기의 침체"를 겪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투자자들의 경기침체 우려가 증폭되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시장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AI 관련주 조정
최근 AI 열풍으로 급등했던 주식들이
조정을 받으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같은 주요 AI 기업들의
주가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무역 정책 및 관세 우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이에 따른 무역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확산되었습니다.
이는 기술주를 포함한 전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섹터별 및 종목별 하락률 비교
나스닥 지수의 급락은 주요 기술주들의
하락에 크게 기인했습니다.
특히,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테슬라: -15.4%
엔비디아: -4.08%
아마존: -2.83%
알파벳(구글): -2.71%
마이크로소프트: -1.88%
메타(페이스북): -1.62%
이러한 대형 기술주들의 하락은
나스닥 지수 전체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향후 상반기 전망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다양한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
S&P 500 지수가 5,500선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현재 수준에서 약 2% 하락한 수치입니다.
또한, 연말까지 6,50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에버코어 ISI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S&P 500 지수가 5,200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AI 관련주의 변동성
그리고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인해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요인들을 주시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